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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관리의 시작, '혈당 측정'...연속혈당측정기와 자가혈당측정기의 차이는?
당뇨병은 약만 먹으면 되는 질환이 아니다. 식단, 운동량 등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혈당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매일 스스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혈당을 잘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환자는 매일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

매일 혈당 측정을 해야 하는 이유혈당은 식사, 운동,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시시각각 변한다. 따라서 병원에서 수개월에 한번 검사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기존의 혈당 검사의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매일, 혈당 측정을 해야 한다.매일 혈당 측정을 하면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그리고 따르고 있는 식사법과 운동법이 자신에게 적절한가를 평가하는 좋은 지표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거나 환자 스스로 경각심을 갖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다. 아울러, 처방받은 약물의 효과를 파악할 수 있으며 저혈당증이나 고혈당증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이는 결론적으로,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자가 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측정기가정에서 혈당을 재는 기기는 자가 혈당측정기와 연속혈당측정기, 두 종류가 있다. 두 기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측정 방법과 측정 횟수다.

자가혈당측정기

자가 혈당측정기는 모세혈관에서 나온 혈액을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자가 혈당측정은 대개 △아침 공복 △식후 2시간 후 △취침 전에 검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혈당 조절이 안 될 때는 하루 4번 정도 측정해야 한다. 특히, 저혈당 증상이 있거나 몸이 아플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장거리 운전하기 전 등 일상 속 변화가 있을 때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제시한 자가 혈당측정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검사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한다.2. 미지근한 물에 손을 잘 씻고, 건조시킨다.3. 손을 따뜻하게 하고, 심장 아래로 향하게 하여 손가락 끝으로 피를 모아준다.4. 시험지와 혈당기의 코드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5. 통증이 가장 덜한 손가락의 가장자리 부위를 채혈한다.6. 혈액을 시험지에 흡인 또는 점적시킨다.



연속혈당측정기

반면, 연속혈당측정기는 팔이나 복부의 피하지방에 작은 센서를 부착하여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즉, 피를 내지 않는 비침습 방식이기 때문에 감염이나 통증, 출혈 등이 없다. 연속혈당측정기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폰이나 전용 수신기를 통해 수시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채혈 당시의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서, 과거와 혈당의 변동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정도감 원장(다웰내과의원)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혈당의 변동 폭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 단서가 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사용해보면, 이를 2주만 장착해도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내곤 한다”고 말했다.연속혈당측정기는 기종마다 다르지만 약 1~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센서는 부착할 부위를 소독한 후에 부착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정도감 원장 (다웰내과의원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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