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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평소보다 심한 근육통…근육 커지는 신호일까?
운동 다음날 근육통을 겪을 때가 많다. 근섬유의 미세 손상이 원인이다. 우리 몸은 근섬유가 찢어지고 회복하는 과정을 통해 근육의 부피를 키운다. 근육통이 근육 증진의 신호일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정도가 심하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수준을 넘어 극심한 통증과 전신 피로감 등이 느껴지는 경우 근육 손상과 염증을 의심할 수 있다. 염증이 지속되면 근손실까지 이어질 수 있다.평소보다 근육통이 심하다면 운동 강도가 자신에게 맞는지부터 점검해야 한다. 운동 수준이 적절했다면 신체 내부 또는 외부적 요인이 영향을 끼친 것일 수 있다.

평소보다 근육통이 심하다면 운동 외의 요인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평소보다 심한 근육통…원인은 피로와 음주?만성 피로는 근육통을 심화시킨다. 실제 만성 피로를 느끼는 사람 중에는 운동 후 24시간 이상 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사례도 있다. 과로, 비만, 지속적인 스트레스, 간 질환 등이 피로감을 유발한다.음주와 근육통도 연관된 문제다. 운동을 할 때 근육에서는 ‘젖산’이 생성된다. 피로물질로 알려진 젖산은 체내에서 분해되어 배출되거나 간에서 재순환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근육 피로와 경련 확률이 높아진다. 만약 운동 전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될 때까지 다른 기능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된다. 젖산 제거가 늦어져 근육통이 심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만성 피로와 음주는 근육통을 심화시키는 요소이자 간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심한 근육통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다.건강하게 근육 키우려면?운동할 때 무게 욕심을 내는 경우가 많다. 의지는 좋지만 자신의 운동 능력에 맞지 않는 중량은 근손상과 염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중량에 운동 자세가 흐트러지면 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다. 본인에게 적합한 무게로, 과도한 동작 반복은 지양하는 것이 건강하게 근육을 키우는 방법이다.운동 강도 조절과 함께 간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과도한 웨이트와 단백질 식단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강도 운동은 젖산 생성을 늘려 이를 처리하는 간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으며, 지나친 단백질 섭취 역시 체내 암모니아 양을 늘려 암모니아를 배출하는 간에 과부하를 유발한다. 운동 강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영양소는 고르게 섭취하길 권한다.간에 좋은 건강을 돕는 영양제를 꾸준히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이다. 간 영양제 성분으로 유명한 UDCA는 3차 담즙산으로 대사효소를 활성화하고 배설수송체를 늘려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없애며 간세포를 보호하는 것 역시 UDCA의 핵심 기전이다. 이와 더불어 피로 개선을 돕는 비타민 B와 구리, 망간, 아연, 베타카로틴 등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비타민과 무기질도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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